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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매뉴얼(연재중)/연애오답노트

현남친과 전남친 사이에서 갈등 중인 그녀

by 무한 2014. 6. 30.

현남친과 전남친 사이에서 갈등 중인 그녀.

미경씨가 계속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건, 절대 사랑 받지 못할 행동을 하면서 사랑을 받길 원하기 때문이야. 매일 저녁 치킨을 시켜먹고 콜라를 입에 달고 살면서 날씬해지기를 원하는 것과 같다고 할까. 마음이 편해지려면 둘 중 하나를 그만둬야 하잖아. 치킨과 콜라를 멀리하며 식이조절과 운동을 하든가, 날씬해지고 싶다는 바람을 접든가.

 

난 개인적으로 이게, 유년기에 부모님의 지도를 통해 학습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부모가 자녀가 하는 행동에 대해 그 행동을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느낄지를 말해준다든가, 그 행동을 계속하게 될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걸 알려주는 거지. 꼭 알려주지 않더라도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이면 자녀도 따라하게 될 수 있고 말이야.

 

자녀가 친구와의 관계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가정하고, 아래의 두 문장을 보자.

 

ⓐ네가 속상하다는 것을 친구에게 부드럽게 말해봐.

   그래야 걔도 알지. 욕부터 하면 싸움밖에 안 되는 거야.

ⓑ넌 네 아빠 닮아서 성격이 이상해. 그러니까 친구도 없지.

 

ⓑ처럼 이야기 하는 부모님 밑에선, 행동이 수정될 기회를 얻지 못한 채 반항심만 늘어갈 수 있어. 게다가 '맞고 자란 아이가 폭력 부모된다'는 말처럼, 정서적인 폭력을 경험하며 자라면, 보고 겪은 일이 그것 밖에 없기에 그 모습을 답습하게 될 수 있고 말이야. 미경씨는 내게

 

"현남친과 전남친에 대한 이야기를 물었는데 왜 이런 이야기들을 하나요?"

 

라고 할 수도 있는데, 지금 현남친 전남친이 문제가 아냐. 지금 이걸 바로잡지 않으면 다음 남친, 그 다음 남친이 와도 결국 시궁창 같은 결말로 마무리 되고 마는 까닭에 죽고 싶다는 생각만 하게 될 수 있어. 뭐가 문제인지, 여기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함께 살펴보자.

 

 

1. 심술과 자존심 짓밟기, 반대로 말하기.

 

상대의 뭔가가 마음에 안 든다고 해서 상대의 자존심을 밟고 기를 죽이려는 마음을 먹는 게, 정말 치명적인 미경씨의 약점이야. 미경씨가 한 말을 봐봐.

 

"그 사람 미우니까 저는 그렇게 행동해서, 그 사람 뼈저리게 후회하게 해주려고…."

"복수심 때문에, 저는 일부러 엇나가 그 사람 마음 아프게 하려고…."

 

그 순간 당장이야 저렇게 행동해도 상대가 사과를 하겠지. 근데, 그러는 동안 미경씨에 대한 정이 뚝 떨어져 버리는 거야. 매뉴얼에서 몇 번이나 이야기 한 것처럼, 저건 전투에선 이겼지만 전쟁에선 지고 마는 거라고. 미경씨가 화났을 때 한 행동과 말들로 인해서 상대는 더 이상 미경씨와의 관계를 이어나가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을 거야.

 

언젠가 미경씨와 거의 비슷한 얘기를 한 여자 분의 사연이 있었어. 여덟 살 많은 남자와 사귀는 여자 분이었는데, 그 분은 싸우다가 화가 나니까

 

"나는 오빠가 좋기만 했는 줄 아냐?

오빠랑 스킨십 할 때, 나이 많은 사람한테 추행당하는 기분이었다."

 

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어. "너만 불만 있냐, 나도 불만 있다."라는 말로 전투에서는 동등해진 거지. 그런데 생각해 봐봐. 저 얘기를 들은 남자는, 여자와 화해를 하더라도 저 말을 잊을 수 있을까? 저건 싸울 때 화나서 한 말이라 생각하며 금방 잊고 여전히 여자를 사랑스럽게 대할까? 저 커플은 저 싸움 이후 잠깐 다시 화해하긴 했는데, 남자가 점점 무덤덤해지는 모습을 보이다가 이별통보를 했어. 전쟁에서는 지고 만 거지.

 

이것과 더불어 미경씨는 '본심과 반대로 말하기'라는 문제도 가지고 있어. 남친에게 괜찮으니까 가보라고 한 다음에, 속으로

 

'내가 가라고 해도 같이 있어줄 줄 알았는데….'

 

라고 생각하며 서운해 하고 섭섭해 하며, 나아가 분노까지 하는 모습을 보이거든. 설상가상이지. 분노하게 되면 또 위에서 말한 '심술과 자존심 짓밟기의 문제'가 튀어 나오거든. 이해하기 쉽게 비유하자면, 버스에서 옆 사람이 발을 밟자 이쪽에서는 열 받아서 따귀를 올려 붙인 거고, 그렇게 싸우다가 상대보고 꺼지라고 해놓고는, 상대가 가자 진짜 가냐며 또 화를 내는 게 되는 거야. 이러니 상대가 그 누구라도 미경씨를 온전히 품어주기가 어려운 거지. 몸에 뾰족한 가시를 몇 개씩 달고 있으면서 자신을 안아 달라고 하는 것과 같으니까.

 

미경씨가 부모님 얘기 하면서 그랬잖아. 미경씨 아버지는 기를 더 살려주고 응원해줬으면 잘 하셨을 분인데, 어머니께서 아버지의 한계를 긋고 밀어내셔서 그렇게 된 거라고. 미경씨가 안타까워하는 그 일이, 지금 미경씨와 남자들 사이에서도 벌어지고 있는 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아?

 

작가 나다니엘 호손이 <주홍글씨>라는 소설을 쓴 건, 아내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나는 알고 있어. 호손이 실직하고 집에 돌아왔을 때였는데, 자신의 무능함을 사과하는 호손에게 그의 아내는 '본격적으로 글을 쓸 수 있게 되었으니 잘 된 일'이라고 말하고는 그간 조금씩 모아 놓은 돈을 꺼내며

 

"난 당신이 글 쓰는데 천재라는 사실을 한순간도 잊은 적이 없어요.

언젠가는 위대한 작품을 쓰리라는 것을 알았죠.

그래서 매주 당신이 생활비로 주는 돈에서 조금씩 모아놓았어요.

이 돈이면 충분히 일 년은 지낼 수 있을 거예요."

 

라고 말했지. 미경씨보고 저렇게까지 상대를 믿고 후원하는 여자가 되라는 얘기는 아니야. 다만, 앞장서서 상대의 제1 안티가 되진 말자고. 세상 그 누구보다 앞장서서 남친에게 상처를 주는 여자가 되면, 그 결말은 언제나 버려지는 관계로 끝나고 말 거야.

 

 

2. 솔직함, 그리고 배제된 '남의 기분'

 

미경씨, 만약에 미경씨 어렸을 때 미경씨 어머니께서

 

"너보다 옆집 지혜가 얼굴도 예쁘고 공부도 잘하고 말도 잘 듣는다.

그래서 난 네가 내 딸이 아니라 지혜가 내 딸이었으면 좋겠다."

 

라고 이야기 하셨다면, 미경씨는 기분이 어떨 것 같아? 아니면 아버지께서 미경씨에게

 

"넌 잘 하는 게 없어서 사실 아무 기대도 하지 않았다.

네 오빠한테 기대를 했는데, 오히려 생각지도 않았던 네가 잘 됐다."

 

라는 이야기를 하셨다면, 어땠을까?

 

위의 멘트들이, 내가 막 지어낸 건 아니야. 언젠가 내게 도착했던 사연들에 등장하는 멘트들을 살짝 변형한 거야. 실제로 저런 이야기를 하는 부모님도 계시거든.

 

"네가 그따위인데 누가 널 데려가겠냐.

어느 놈이 뭣 모르고 너랑 만났다가도 질색하고 버릴 거다."

 

라는 저주에 가까운 얘기를 하는 부모님도 계셨고 말이야. 저 말을 한 부모님들은, 저 말이 자녀에게 얼마나 상처가 될 지 잘 몰랐을 거야. 그저 화가 났을 때, 어떻게든 자녀에게 자극을 주려고 그냥 막 던진 말 정도로 생각하고 있을 수도 있지. 여하튼 저 말을 들은 사람들은 반성하며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다짐을 할까, 아니면 독립해서 부모와의 연을 끊어야겠다고 생각할까?

 

하나 더. 만약 저 말에 대한 대답으로 똑같이

 

"나도 엄마보다 지혜 엄마가 우리 엄마였으면 좋겠어."

"나도 아빠한테 기대한 것도 없고 받은 것도 없어. 감사한 것도 없고."

"다 엄마 닮아서 그렇지 뭐. 엄마처럼 살아야 한다면 난 차라리 죽어버릴 거야."

 

라는 날이 선 대답을 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어디서 감히 그따위 얘기를 하냐며 인연을 끊자는 대화가 이어지지 않을까?

 

미경씨가 남친들과 싸울 때 벌어지는 모습이 대개 저렇거든. 난 사실 대체 왜 미경씨가 그런 이야기들을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긴 해. 뭘 기대하고 하는 말인지도 모르겠고, 그 말들이 상대에게서 반발을 불러올 게 뻔한데 왜 그런 말을 하는지도 모르겠어. 그런데 여하튼 미경씨는 그런 얘기를 하고, 상대가 거기에 발끈해서 똑같이 반격하면,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상처를 받지.

 

남친이 먼저 그런 이야기를 꺼냈다면 미경씨가 난리쳤을 일을, 미경씨는 그냥 저질러 버리는 거야. 남친에게 과거 연애가 행복하고 좋은 기억이었다는 말을 하고, 사실 내 이상형은 따로 있다는 얘기를 하고, 과거에 만나던 남자들과 무슨 일을 했었는지를 이야기 하고…. 이런 일을 미경씨는 화가 나지 않은 상태에서도 농담처럼 해버리거든. 미경씨 구남친이 외모 가지고 미경씨 놀렸을 때 기분 더럽고 짜증났다고 했지? 미경씨의 이런 행동이 구남친이 했던 그 행동이랑 똑같은 거야. 상대의 기분을 더럽게 만들고 짜증을 유발하는 것. 지금 미경씨 남친이 구여친에 대해

 

"걘 진짜 여신이었지. 부족한 게 없었어. 내가 모자라서 헤어진 거지."

 

라는 이야기를 하면, 기분이 어떨 것 같아? 구여친을 생각하는 그의 마음이 너무 아름다우며, 솔직하게 자신의 심정을 다 말해준 것에 고맙다는 생각이 들까?

 

미경씨의 과거를 감추라는 얘기나 거짓말을 하라는 게 아니야. 하지 않아도 될 말을 하지 말자는 것이며, 얘기를 할 땐 '상대의 기분'까지 생각해서 말하자는 거야. 미경씨가 친구 A와 B의 집들이를 둘 다 가봤는데, A의 집이 B의 집보다 넓고 환경도 좋아. 그럼 그걸 가지고 B의 집에 가서

 

"A네 집보다 작네. 교통편도 별로인 것 같고."

 

라고 말 할 거야? 아니잖아. 거기선 단순비교가 아니라 B의 집만이 가진 장점을 칭찬할 거 아냐. 남들한테는 안 그러면서 남친한테만 그러지 말자고.

 

 

3. 구남친에 대한 이야기.

 

내가 매뉴얼에다가는 험한 말 안 쓰기로 작정하고 지금까지 잘 지켜왔는데, 미경씨의 구남친은 그가 자신에 대해 한 말대로 그냥 미친 변태 같은 사람이야. 미경씨는 그런 남자 만나서 이십대 내내 거의 세뇌를 당하다시피 한 거고 말이야.

 

대화를 봐봐. 전부 음담패설이야. 그가 낭만적으로 미경씨의 행복을 빌 때라고는, 헤어지고 나서 외롭고 심심할 때밖에 없지. 그럴 땐 말을 잘해.

 

"내 이십대를 함께 보낸 네가 생각난다. 고맙고, 미안했고, 사랑했다."

 

라는 멘트를 하지. 그러면 지금까지 저 떡밥을 미경씨는 덥석 물었어. 그러고는 다시 눈물의 재회와 함께 앞으로 더 사랑하겠다고 다짐도 하고 그랬지.

 

그런데 그렇게 다시 만났을 때, 구남친이 미경씨한테 바란 게 뭐야? 나체사진 찍어서 폰으로 보내라는 거였잖아. 만나서는? 그저 자신의 욕구만을 충족하기 위해 미경씨한테 이것저것 시킨 거잖아. 그렇게 몇 년을 만났어. 6개월 만나고 6개월 헤어지고, 2개월 만나고 2개월 헤어지고, 3개월 만나고 3개월 헤어지고, 하는 식으로 다섯 번이었지. 그는 헤어지자고 하면서

 

"난 너랑 결혼 못 할 거다. 우리 집에서 너를 반대할 것이다."

 

라는 이야기를 한 적도 있지만, 위에서 말한 것처럼 재회를 요청할 땐 감정을 자극했지. 그래서 미경씨는

 

'아, 이제 오빠도 생각이 바뀌어서 날 진지하게 만나 보려는 건가 보다.'

 

하는 착각을 했던 거고.

 

사연을 읽으며 내가 가장 화났던 부분은, 겨우 저따위 사람한테 휘둘리며 미경씨가 세뇌를 당했다는 거야. 저 사람은 미경씨보고 멍청하다, 개념이 없다, 이상하다, 성형해라 등의 이야기를 했지. 이런 얘기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심각하게 고민했다는 게, 난 안타깝고 화가 나더라고. 지적질을 저렇게 해대던 그의 행동은 어땠는지 생각해 봐봐. 혼자 작별인사하며 미경씨 차단하고, 집요하게 나체사진 찍어 보내라고 요구하고, 그러다 외롭고 심심하면 다시 연락해서 흔들고, 거기에 미경씨가 넘어가면 미래에 대한 아무 약속 없이 현재만을 즐기는 만남을 갖고….

 

난 미경씨에게, 구남친과의 인연은 빨리 끊으면 끊을수록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해질 기회를 빨리 얻을 수 있을 거란 얘기를 해주고 싶어. 그가 미경씨를 잡을 때 하는 말과 버릴 때 하는 말 중, 버릴 때 하는 말이 그의 본심에 더 가까워. 미경씨는 그걸 반대로 생각하는 까닭에 다른 사람을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미련을 못 놓는 거고 말이야.

 

구남친은 진짜 아니야. 구남친은 미경씨를 인격체로도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 그냥 오로지 자기 즐거움 때문에 미경씨를 잡았다가 놨다가 하는 거지, 미경씨 인생이 어떻게 되든 자신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어차피 결국에는 놓을 관계니까. 그가 원래 그런 사람이고 처음부터 그랬다는 건 아니야. 처음엔 그도 이렇지 않았어. 하지만 거듭되는 갈등, 그리고 미경씨의 고해성사, 그가 혼내면 미경씨가 꼼짝 못 하는 것, 헤어졌다가도 카톡만 툭 던지면 미경씨가 바로 반응하는 것 등으로 서서히 변해온 것 같아. 여하튼 그가 누구고 어떤 사람이든, 현재 그가 보이고 있는 모습만 보면 앞으로 다시는 상종하지 말아야 할 게 분명해. 내가 버릴 종이에 아무렇게나 낙서를 하고 찢어서 쓰기도 하는 것처럼, 그는 미경씨를 그렇게 대하고 있으니까. 난 미경씨도 그만 마음정리를 했으면 좋겠어.

 

 

끝으로 하나 더 얘기해주고 싶은 건, 미경씨는 기쁘지 않은데 오로지 상대를 기쁘게 하기 위해 뭔가를 하진 마. 함께 즐거울 수 있는 일도 찾아보면 많거든. 상대가 A를 제안했는데 A가 싫으면, B는 어떠냐고 미경씨가 제안하면 되는 거야. 그렇게 대화하다 보면 조율이 가능해. 근데 미경씨는 A가 싫으면서 A를 안 하면 상대가 싫어할까봐 그냥 A를 하기도 하고, 불만이 쌓이다 나중에 지나가는 말로 "근데 난 A 별론데…."라며 별 뜻 없는 것처럼 말하기도 하거든. 그러지 말고, 앞으론 연애에서 상대와 미경씨가 동등한 입장이라고 생각하며 말하고 행동하길 바라.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되 심하게 눈치 보지 말고, 거절이 필요한 순간엔 확실히 거절해.

 

아 그리고 이 얘기도 해야겠다. 쫄지 마. 구남친과 사귀며 겪은 일들로 인해서 미경씨는 너무 쉽게 겁을 집어 먹거든. 그래서 현남친에게도

 

"네가 이러이러한 걸 안 하는 건, 나랑 헤어질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야?"

 

라는 질문을 한 적도 있어. 이게 뭐야? 재미도 감동도 영양가도 없는 질문이잖아. '이 남자도 날 버릴 거야.'라고 생각하지 마. 세상 모든 남자가 구남친 같은 거 아니거든. 상대와 행복하게 살 거라는 꿈을 꾸며 알콩달콩 지내도 흔들릴 일들이 찾아오는 게 연애인데, 혼자 부정적으로 생각하며 남친에게 "나 버릴 거야?"라고 묻지 마. 늘 얘기하지만, 이별은 귀가 밝아서 자기 얘기를 하면 귀신 같이 찾아오니까. 행복한 생각을 해. 그리고 그렇게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해보고, 미경씨가 얻은 결론대로 살아봐. 그렇지 않으면 현재만을 살며 약속에 목마른 채로 상대에게 매달리는 상황이 계속 반복될 수 있어. 해보다 잘 안 되면 나한테 사연 보내면 되니까 겁먹진 말고, 오늘부터 태도를 바꿔 삶을 대해보자고.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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