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기분1 여친의 무관심함 때문에 제가 헤어지자고 했는데, 힘드네요. 태도의 변화가 너무 극단적인 사람은 신뢰를 잃을 수밖에 없다. 만약 내가 오늘 연인에게 오전엔 “세상에 있는 70억의 사람 중에, 나에게 의미가 있는 사람은 너 하나야. 네가 내 옆에 있다는 것에 오늘도 감사해. 뜬금없지만, 너를 위해 난 무엇이든지 되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지금 들어서, 이렇게 메시지를 보내. 사랑해.” 라는 이야기를 해놓고는, 저 메시지에 대한 연인의 답장이 늦자 “읽씹인가? 매번 이런 식이네. 읽었으면 뭐라고 대답이라도 해줘야지 아무리 바빠도 그냥 넘겨버리는 건 아무래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이 점은 네가 고쳐야 할 것 같아. 나는 나름 진실한 고백을 한다고 한 건데, 넌 그냥 읽고 아무 대답도 안 하니까 기분이 별로네. 다음부터는 저런 메시지 보낼 일 없을 거야.” 라는 이야기를 .. 2016. 12.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