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다헤어지면1 잘해주면 남자친구가 떠나갈까 봐 걱정하는 여자 잘 해주면 남자친구가 떠나갈까봐 걱정하는 여자 노멀로그 원로독자 중 한 분이 연애를 시작했다. 3년 전 그녀가 처음으로 노멀로그를 찾았을 때, 그녀는 남자친구로부터 "몸이 너무 앞서 나가서 그런지, 마음이 식었다. 잘 지내라." 라는 말을 들은 뒤, 영혼을 쏟아내며 울고 있던 중이었다. 어찌나 슬프게 울었던지 그녀의 어머니도 우는 그녀를 보며 따라 우셨다. 버스를 봐도 눈물이 나고, 벤치를 봐도 눈물이 나고, 같이 갔던 콘서트 장에서 들었던 노래가 휴대폰 판매점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면 또 눈물이 나고, 그런 상황이 너무 힘들어 아무 생각 하지 않으려 하면 또 참는 게 힘들어 눈물이 나고…. 그러던 그녀가 노멀로그에서 매뉴얼을 읽으며 서서히 변했다. 혼자 붙들고 있던 '심장이 멎은 연애'의 손부터 놓았다. .. 2013. 3.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