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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홈피32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새 남자친구가 생겼다면? 실제 사례를 가지고 얘기하면 또, 쉽게 말하지 좀 마 울지 말라 하지 마 내 사랑을 뭐를 안다고 니가 뭘 안다고 잘 된 일이라 해 - 에이트, 중에서 이런 노래를 들으며 반감만 키우는 대원들이 있으니, 연애 대신 '회사'에 비유에서 얘기를 해볼까 한다. 위와 같은 노래를 들으며 '이거 내 얘깁네.'하는 대원들에게는 그저, 의존적이고 수동적인 모습에서 먼저 벗어나라는 얘기를 해 주고 싶다. 내 사랑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면 달려가 기도확보를 하고 인공호흡부터 해야지, 일을 어쩌냐며 멍하니 있으니 주변에서 어깨만 두드리는 것 아닌가. 어깨 두드리는 사람들 멱살을 잡는다고 달라질 일은 없으니 더 지체하지 말고, 어서 911부터 부르자. 아, 한국은 119. 1. 나가! 나가? 나가지 마. 얼마 전 지인의 회사.. 2011. 6. 30.
싫은 남자, 정중하게 거절하는 확실한 방법 퇴치라니! 구애하는 상대가 맘에 안 들고, 그의 들이댐이 불쾌한 것 까지는 이해할 수 있지만, 그래도 우리는 같은 '사람' 아닌가. 싫다고 몇 번이나 손 저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가 밤벌레처럼 날아들어 그대의 몸에 달라붙는 거라면 몰라도, 여린 마음을 가지고 있어 밥 한 번 먹잔 말도 못한 채, 인공위성처럼 맴돌기만 하는 상대를 '퇴치'한다곤 말하지 말자. 입장을 바꿔 내가 누군가에게 구애 중인데, 상대가 날 '퇴치'해야 할 존재로 생각한다면 연애에서 이보다 더 슬픈 일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니, "싫은 남자 퇴치하는 법을 알려주세요."라거나 "확실히 쫓아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라곤 말하지 말자. 현재 그대와 '시차'가 있는 상대 때문에 힘든 상황이라면, 그냥 정중히 거절하자. 많은 여성대원들이 .. 2011. 3. 29.
그 여자, 정말 어장관리 하는 걸까? 지난 매뉴얼 [좋아한다는 남자, 남자친구 필요 없다는 여자]를 발행하고 난 뒤, 남자대원들의 '반성문'이 내 메일함에 넘치고 있다. "저도 제 애정결핍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제 스스로가 너무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녀가 왜 부담스럽다고 한 건지 이제야 알겠습니다." 라는 이야기들 외에 스스로를 더럽고 추잡하고 뭐 고따위 단어들을 써가며 표현한 대원들도 있는데, 자진모리장단에 맞춰 자아비판을 하는 건 좀 자제했으면 한다. 뭐가 문제인지를 알았다면 '살 궁리'를 해야지, '살풀이' 춤만 추고 있어서야 되겠는가. (살 궁리, 살풀이 라임 돋네.) 그리고 선천적으로 다정다감하며 오지랖도 넓은 편이라면 그 성격을 굳이 개조하거나 고칠 필요는 없다. 당신의 그 모습을 감사함으로 받아들일 수 있.. 2011. 3. 2.
연애를 못하게 만드는 두 가지 나쁜 생각 지난 매뉴얼에 "참나, 누가 이런 걸 모르나? 이건 그냥 EBS만 열심히 들어도 대학 간다는 소리네."라는 댓글이 달렸는데, 그 댓글이 참 안타까웠다. 댓글이 달린 매뉴얼에서 "슬픈 예감만 하고 앉아 있으니, 슬픈 예감이 전부 들어맞는 것 같은 겁니다."라는 얘기를 한 것처럼, 부정적인 시각을 고수하는 사람에겐 세상 모든 일이나 이야기들이 부정적으로 보이거나 들리는 법이다. 개인적으로 EBS에서 하는 라는 프로그램을 즐겨 본다. 언어영역 다음에 수리영역 이었는지, 외국어영역 이었는지 생각도 나지 않을 정도로 수능과는 오래 전 작별했지만, 그 프로그램을 보며 자신의 공부방법을 설명하는 꼬꼬마들의 '열정'에 자극과 도전을 받는다. 그 프로그램에서 이야기 하는 '공부의 왕도'는 결국 '집중'과 '지구력', 그.. 2011.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