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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만잘하는남자10

남자친구의 궤변에 시달리는 여자 외 1편 남자친구의 궤변에 시달리는 여자 외 1편 스펙이나 배경이라는 게 연애에 이렇게까지도 영향을 끼치는 구나, 하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앤디 워홀이 한 말이던가요. "유명해져라. 그렇다면 당신이 똥을 싸도 사람들이 박수를 쳐 줄 것이다." 라고. 실제로 피에로 만조니는 이라는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자신의 대변을 깡통에 밀봉해 작품으로 내 놓은 것이죠. 90개의 깡통을 만들었다고 하던데, 그 중엔 미술관에 전시 중인 것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993년에는 그 깡통 중 하나가 7만5000달러(한화 약 9000만원)에 팔렸다고 하네요. 이런 일은 연애에서도 일어납니다. 상대의 스펙이나 배경이 좋기만 하면, 그가 똥을 싸도 이쪽에선 박수만 치고 있는 일 말입니다. 보통의 남자가 그랬으면 당장 연락을 끊어버.. 2014. 3. 7.
헤어졌다 다시 만났다를 반복하는 커플, 문제는? 헤어졌다 다시 만났다를 반복하는 커플, 문제는? 얼마 전 블로그를 후끈 달구었던 [결혼문제로 옥신각신하다 헤어진 커플, 문제는?]의 뒷얘기를 잠시 해보자. 그 사연의 남자 주인공은 현재 '화내다 달래고 협박하다 사과하기'의 상태에 접어들었다. 사연의 주인공인 선희양이 이제 그가 찔러대도 반응하지 않자, 그는 "나 결혼한다. 나한테 피해주지 마라." 라는 떡밥을 던져 자극했다. 하지만 이제 무관심해진 선희양이 역시 반응하지 않자, 그는 "얼굴 한 번만 보자. 답 없으면 절대 연락 안 하겠다. 이게 마지막일 수 있으니 마지막 인사도 아예 적겠다. 진심으로 항상 좋은 일 있기를 기도하겠다. 잘 살고, 행복하길 바란다." 라며 다른 떡밥을 내밀었다. 이전의 선희양이었으면 정말 마지막이 될 것 같은 저 말에 겁먹.. 2014.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