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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46

군생활 매뉴얼, 일병은 방법 없다 2부 지난 글에 댓글 중 내년이면 군대 끌려갈 것 같은데.. 제가 혼자 못일어나거든요 =_=... 진짜 아직까지도 부모님이 아침에 깨워주셔야 일어나고 한번은 아예 온 집안 알람시계 다 제 방에 놔두고 잤는데도 알람소리 안들리더라구요.... 이런데 군대가서 아침에 못일어나면 어떡하죠? ㅠㅠ 아빠가 넌 군대가면 뒤지게 맞겠다 그러는데 ㅠㅠ 이런 댓글이 있었다. 답을 하자면, 걱정마라. 잠을 자는 건지 혼수상태인건지 모르는 나도, 군대에서는 6시만 되면 눈이 떠졌다. 사실 나도 입대하기 전에 위와 같은 문제로 심히 고민했으나, 가보면 안다. 야간근무가 있는 날이면 깨우러 오는 불침번의 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눈이 떠진다. 심한 코골이도 고쳐주는 곳이 군대다. 방독면요법이라고 아는가? 오래전부터 군대에서 내려오는 민간.. 2009. 5. 6.
군생활 매뉴얼, 일병은 방법없다 1부 벌써 군생활 매뉴얼도 '일병편'에 접어들었다. 예비역들의 주옥같은 댓글과 곰신, 그리고 자녀를 군에 보내신 부모님들까지 매뉴얼에 성원을 보내주시며, 이전 글들을 모두 프린팅해서 군에 있는 자녀나 남친에게 보내줘도 되느냐는 물음이 많다. 당연히 보내줘도 된다. 글 하나당 500원씩의 원고료, 는 훼이크고 그만큼 공감해 주시고 매뉴얼에 관심을 보여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 다만, 항상 퍼 가실 때에는 '무한의 노멀로그 - http://normalog.com)' 라는 출처를 밝혀주시길 바란다. 자, 그럼 친절한 무한씨 답게 매뉴얼이 처음인 분들을 위한 예전글 링크 (예전글을 보시려면 아래 '이전글보기'를 눌러주세요) 군생활 매뉴얼, 보충대 마스터 전략 (무한) 군생활 매뉴얼, 훈련소 심층분석 1부 (무한) 군생.. 2009. 4. 29.
군대간 남친, 여친에 대한 진짜 속마음 3부 우선, 2부에 달렸던 댓글들을 소개하며 간단히 답변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어느 댓글은 금방이라도 소주 뚜껑을 열고 싶게 만들기도 했지만, 마시는게 귀찮아 링겔로 투여하며 소개하겠다. 남친 구닌되기전, 편지한번 안써줫던 뇨쟈... 1. 엄마주민번호 도용해가며, 인터넷편지 매일 2개씩 쓰기 2. 손편지도 맨날 다른날짜 우체국도장 찍어주려고, 버스타고 가야하는 우체국을 아침마다 찍고 등교 3. 혹여 불안해할까봐 알코올 놓음 4. 미친듯이 부르짓던 프라이데이나잇... 클럽 끊음 5. 들어오는 소개팅, 욕먹어가면서 빠잉시킴 근데 이새끼... 그걸아는지모르는지... 저한테 편지 한번쓰더니, 또 한번은 다른 여자한테 썻네요. 그 바쁘다는 훈련병 시절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9. 4. 27.
군대간 남친, 여친에 대한 진짜 속마음 2부 지난 1부에 남겨주신, '글쓴이에게한표를'님의 댓글에 폭풍같은 반응이 있었다. 5년째 사귄 남자친구가 군에 갔고, 하사(직업군인)로 간 까닭에 1년간 '자기뿐이야, 나만봐라, 주말마다 너 나갈까봐...' 이런 이야기들을 하다가, 요즘은 한숨도 많이 쉬고, 조금만 다퉈도 '아..지겹다.. 그만하자' 같은 이야기를 한다며 헤어지자는 말을 한다는 것이다. 사귀는 5년동안 아웃백이나 빕스 같은데를 한번도 못 가봤기에, 그런데를 가면 긴장하는 남친을 위해 준비했다는 거다. 뭘 준비했을까? 그리고,, 지마켓에서 간호사옷도 구매해봤어요-_ㅡ..;; 예전에 남친집 컴터에서 남친이 따운받아놓은 동영상중에 반이상이 일본간호사복을입여성들이더라구요..;;; 씁쓸했지만,, 암튼 나름 ,, 준비했어요 좋아했음하네요,,ㅎ -1부에.. 2009.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