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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여자7

좋아하는 남자에게 저자세만 취하는 여자의 문제 좋아하는 남자에게 저자세만 취하는 여자의 문제 먼저, 사연에 적어 보낸 '팀장님이 날 좋아하는 것으로 보이는 12가지 이유'에 대한 짧은 답부터 하자. 그 사람이 날 좋아하는지 아닌지를 알아보는 정말 간단한 방법이 있다. - 그 사람이 나에게 먼저 연락을 하는가? 를 살펴보는 것이다. '12가지 이유'를 적어 보낸 대원은 상대에게 먼저 연락을 받은 적이 없다. 이걸 또 이상하게 해석해 반론을 제기할까봐 하는 말인데, 전 날 보낸 "주무세요?"라는 카톡에 상대가 다음 날 "어제는 일찍 잤네요."라고 답장을 보낸 건 먼저 연락한 게 아니다. 합리화는 분명 무료지만 과용하면 마음고생을 하게 된다는 걸 잊지 말자. 사연을 읽다가 난 '혼자만의 의미부여'보다 더 큰 문제를 발견했다. 사연을 보낸 대원이 좋아하는 .. 2012. 7. 3.
올드미스가 되기 쉬운 '연하남 상담녀'의 특징 올드미스가 되기 쉬운 '연하남 상담녀'의 특징 지인이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다이어트 이름이 '치킨 다이어트'다. 난 그게 닭가슴살 같은 걸 먹으면서 하는 다이어트인 줄 알았는데, 얘기를 들어보니 진짜 '치킨'을 먹는 다이어트였다. 의아해 하는 나에게 지인은 이렇게 말했다. "네가 생각하는 그런 치킨을 먹는 게 아니야. 후라이드나 양념? 그런 걸 먹으면 네 말대로 살이 더 찌지. 그래서 난 오븐에서 구운 치킨만 먹어. 그렇게 구우면 기름이 쫙 빠지거든. 마침 우리 동네에 구운 치킨을 싸게 파는 곳이 하나 있는데, 가격으로 치자면 닭가슴살 사먹는 거랑 비슷비슷해. 그런데 맛은 구운 치킨이 훨씬 낫거든. 맛있게 먹으면서 다이어트 하는 거지." 다이어트를 위해 구운 치킨을 먹는다는 사람이 소스를 먹는 건지 치.. 2012. 6. 15.
관심있는 남자에게 가벼운 여자가 되는 이유는? 처음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상대에게 무시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얘기하는 대원들이 있다. 연애에서 뿐만 아니라, 직장생활이나 동호회 활동을 하다 시간이 갈수록 그 집단에서 가벼운 사람으로 인식되어 버린다는 얘기를 하는 대원들도 있다. "화장을 좀 더 강하게 하면 해결 될까요?" "제가 잘 웃으니까 사람들이 함부로 하는 것 같아요. 웃지 말아야겠어요." "편하게 대하는 것도 정도가 있지, 요즘 완전 무시당한다니까요." "내일부터 입 싹 다물고 무표정한 얼굴로 있어 보려구요." 사실, 난 이 부분에 대해서 "꼭 무거운 사람이 될 필요가 있나?"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내 주변엔 '자타공인 푼수(응?)'로 살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가볍고 무거운 것은 그 사람의 행복에 별 문제가 되어 보.. 2010.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