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의연애1 제 공감능력이 문제라 말하는 여친, 헤어지긴 싫은데 힘듭니다. 헤어지든 안 헤어지든, 일단 E씨의 소비습관부터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출을 받아서 메워야 할 정도로 데이트비용을 쓰고 있는 건, 연애 경영의 실패일뿐더러 훗날 돈도 잃고 사랑도 잃고 자신도 잃게 되는 문제를 낳을 수 있습니다. E씨의 성향 및 현재 연애에 임하는 태도 자체가 -여친이 바라는 것을 대부분 해주는 것이 나의 노력. -관계가 삐걱거릴 경우 이벤트나 선물로도 풀어줘야 함. -상황이 이러저러하다면, 95:5의 지출도 감내해야 함. 인 까닭에, 자칫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인 상황이 될 수 있어 하는 얘깁니다. E씨가 경제적인 것으로 돌려 막으려던 부분은 갈수록 상대의 불만족에 부딪혀 커질 수 있고, 과감하게 지르는 것으로 해결하려던 것 역시 갈수록 그 유효기간이 짧아져 곤란해질 수 있습니다.. 2019. 12.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