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반대1 띠동갑 남친, 엄마의 반대, 정말 그만둬야 하나요? 내 지인 하나가 요즘 천체망원경에 꽂혀선, 차까지 바꿀 생각을 하고 있다. 지금 가진 망원경을 차에 실으려면 운전석을 뺀 의자를 다 접어야 겨우 들어가는데, 더 큰 망원경을 사고 각종 전자장비들까지 추가 구매하려니 차에 안 들어갈 게 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새로 구입 할 망원경이 들어갈 수 있는, SUV를 알아보고 있다. 이미 비슷한 짓(응?)을 해 본 나로서는, 친구의 망원경 업글과 차량 업글을 반대하는 중이다. 내가 반복해서 말하고 있는 건 -365일 중 별 볼 수 있는 날이 며칠이나 되냐. -그거, 집까지 올리고 내리는 것도 엄청난 일이다. -차에 계속 싣고 다니면 광축 다 틀어진다. -업글한다고 밤하늘이 컬러로 보이는 거 아니다. -천문대 망원경을 먼저 봐라. 뭘 사든 그것 미만으로 보인다.. 2018. 3.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