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잠수1 헌팅한 남자와의 짧은 연애, 청혼까지 해놓고는 잠수탔어요. 앞으로의 반평생을 같이 하게 될 수 있는 ‘결혼’에 대한 결정을, 연락처 물으며 접근해 온 남자의 몇 주 치 ‘말’만 믿고 결정해선 안 되는 겁니다. 종종 J양처럼 “그냥 가볍게 생각하는 거라면 다가오지 말라고 했어요. 그런데 자긴 정말 그런 거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진지하게 말하는 거라고. 그래서 전 그 말을 믿고 마음을 열었던 거거든요.” 라는 이야기를 하는 대원들이 있는데, 전 그 말을 믿는 거나 “제가 대인공포증이 있어서, 저랑 같은 단지 사신다고 해도 직거래가 어려워요. 선입금 하세요. 물건 보내드려요. 아니면 먼저 보내드릴 테니 입금하세요. 지금 보냈습니다. 사진은 폰이 고장 나서 못 찍었어요. 분명히 보냈으니까 입금해주세요.” 라고 말하는 사람을 믿는 거나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 2019. 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