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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24

늘 남자의 양다리로 연애가 끝나는 여자, 문제는? 늘 남자의 양다리로 연애가 끝나는 여자, 문제는? 매번 사귀던 남자가 다른 여자에게 양다리를 걸치는 것으로 연애가 끝났다는 여성대원의 사연이 있었다. 단순히 '그간 똥차 같은 남자들만 만났어.'라며 넘길 수도 있지만, 그 사연 속엔 '그냥 두면 계속 문제를 일으킬 위험요소'가 꽤 많이 들어있다. 그 대원은 이제 결혼이 조금 급해진 나이가 되었는데, 그 조급함과 위에서 말한'위험요소'가 결합되면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일 년짜리 연애에서 여섯 달짜리 연애로, 여섯 달짜리 연애에서 100일 미만의 연애로, 그렇게 연애기간은 계속 줄어들고, 상대를 알아가긴커녕 '세 번 만나보고 괜찮으면 결혼' 식의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쉽게 말해, 짧고 영양가 없는 만남만 계속하게 된다. 누군가가 아무렇게나 .. 2012. 9. 20.
기다림과 보상심리 때문에 헤어지는 커플, 그 과정은? 기다림과 보상심리 때문에 헤어지는 커플, 왜 그럴까? 사연을 읽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뒤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남자의 판타지, 남자의 말에 기대하며 행복해질 준비만 하는 여자의 보상심리, 저 두 가지가 이 커플을 종말로 몰고 가겠구나.' 어제 어느 책에서 읽은 '소 젖 짜는 이야기(어감이 좀 이상하지만, 이야기의 제목이 '소 젖'이었다.)'가 생각난다. 그 이야기에서 잔치를 준비하던 어느 사람은 이런 생각을 한다. '내가 날마다 소젖을 짜서 모아둔다면 마땅히 둘 곳도 없거니와 맛도 상해버리게 된다. 차라리 젖을 그대로 젖소의 몸 안에 두자. 그렇게 차곡차곡 모았다가, 나중에 한꺼번에 짜면 된다.' 다음 이야기는 다들 예상하듯, 잔치 전 날 젖소 몸 안에 모아 둔 젖을 한 번에 짠다며.. 2012. 4. 25.
무관심, 무개념, 무책임한 연애의 마지막 모습 무관심, 무개념, 무책임한 연애의 마지막 모습 차곡차곡 돈을 모아 차를 한 대 샀는데, 차가 감기에 걸린 듯 덜덜 떨고, 문의 마감이 제대로 안 되어 바람이 새어 들어오고, 종종 정차 시 시동이 꺼진다면 어떨까? 정비소에 가니 기계적인 문제는 없다 하고, 영업소에선 남들은 잘 타고 다니는 찬데 왜 유독 예민하게 구느냐고 하며, 이미 계약 끝난 일이라 자기들은 법적으로 문제될 게 없다고 한다면? ▲ 비슷한 문제로 영업소 앞에서 자신의 새 차를 부순 분의 차량사진 (출처-이미지검색) 흔히 발생하는 고장들이야, 고쳐서 타면 된다. 하지만 차량 자체의 심각한 결함은 다른 문제들까지 차례로 불러오며 운전자의 시간과 돈, 그리고 마음을 빼앗는다. 겉보기엔 멀쩡한데 차에서 계속 고주파음 같은 게 들릴 경우, 운전자는.. 2012. 3. 6.
남자의 무관심을 부르는 여자, 그녀의 문제는? 남자의 무관심을 부르는 여자, 그녀의 문제는? 가끔 "제가 순하게 생겨서 그런지, 사람들이 절 만만하게 보는 것 같아요."라고 얘기하는 대원들이 있는데, 그게 순하게 생겨서 그런 게 아니다. 꼭 해야 할 말을 삼키기만 한다거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 남들이 무시할 만한 발언이나 행동을 한다든가(푼수짓) 하는 '진짜 이유'가 숨겨져 있다. 실제로 사람들은 만만하게 생각해서 하는 얘기가 아닌데, 혼자 그 얘기들을 오해해서 듣는 경우도 있고 말이다. 남자의 무관심을 부르는 여자들도 마찬가지다. 그녀들의 "어장관리를 당한 것 같아요."라는 주장이 맞는 듯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상대가 무관심해도 괜찮도록 상황을 만들어간 경우가 더 많다.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좋은 관계를 망치기 싫어 전달하지 않은 얘기들, 말하지 .. 2011.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