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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2

차단 위기에 놓인, 월요일 사연의 조장오빠 외 1편 다른 사연으로 매뉴얼을 쓰던 중, 월요일 첫 번째 사연의 주인공인 서준씨가 메일을 보내왔다. 매뉴얼을 기다리는 동안 이미 상대로부터 차단당할 것을 염려하는 상황까지 이르고 말았는데, 이번엔 늦지 않도록 먼저 좀 소개하도록 하자. 1. 차단 위기에 놓인, 월요일 사연의 조장오빠. 두 번째로 보내온 추가사연은 말머리를 달지 않고 그냥 하소연 형태로 보내온 글이며, 불편하니 내려달라는 요청이 있어 내리게 되었습니다. 추가 사연에 ‘매뉴얼로 다뤄달라’는 요청을 하지 않았으니 다뤄선 안 되는 거였다는 이야기를 듣는 게 처음이라 저도 좀 당황스럽긴 한데, 앞으로는 ‘추가사연’이 도착하더라도 매뉴얼로 다뤄달라는 요청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면 다루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서준씨는 세 번째로 보낸 사연에 대해서도 개인적으로.. 2016. 5. 24.
제6회 노멀로그 80일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제6회 노멀로그 80일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오늘의 그대는, 어제의 그대로부터 어떤 도움을 받았는가? 어제의 그대가 그저 살아지는 대로 하루를 살았다면, 오늘의 그대는 아무 도움도 받지 못했을 것이다. 1. 난 '어제의 나'가 사진을 폴더별로 정리를 해 놓지 않은 까닭에, 오늘도 아직 메모리카드에 들어 있는 사진을 가지고 있게 되었다. '오늘의 나'가 정리를 해 두지 않는다면, '내일의 나'역시 분류된 사진이 들어 있는 폴더가 아닌, 메모리카드를 그대로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렇게 스스로에게 아무 도움도 주지 못한 채 산 날이 얼마였던가. 작년 2월쯤 수영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대략 1년 4개월간의 '나'들은 '내일의 나'에게 미루기만 했다. 도서관에 책도 반납해야 하고, 인터벌 릴리즈 왔으니 찍으려.. 2013.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