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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정부리는여자3

더는 자신 없다며 떠난 남자, 되돌리는 방법은? 더는 자신 없다며 떠난 남자, 되돌릴 수 없을까? 전에도 한 번 소개한 적 있는데, 학창시절 친구들을 때리고, 돈을 뺏고, 심부름을 시키던 남자가 있다. 그는 학교를 졸업한 뒤 문득 자신이 잘못 살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자신이 괴롭혔던 친구들을 수소문 해 찾아간다. 사과를 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대부분의 친구는 그와 얼굴도 마주치고 싶지 않다며 만남을 거절했다. 학창시절 그의 말과 행동으로 인해 깊은 수치심을 느꼈고 아직까지도 그 상처가 남아있는 친구들은, 그와 어떤 접점도 다시 만들고 싶지 않은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계속 문자를 보내고, 전화를 하고, 쪽지를 남기며 친구들을 만나려고 애썼다. 친구들은 만나주지 않았다. "돌아보면 전 친구들을 다 잃었으니까…. 지금은 친구의 소중함을.. 2013. 2. 16.
남자친구에게 엄청난 부담을 주는 여자, 문제는? 남자친구에게 엄청난 부담을 주는 여자, 문제는? 이 커플에게 벌어진 참사의 최초 발화지점은, 대략 10분 정도의 '잠들기 전 나눈 카톡대화'다. J양 - 그럼 난 내년쯤 드레스를? (부끄) 남친 - 헛, 그게 결혼 얘기는 아니었는데…. J양 - 응 나두 장난친 거~ ㅎㅎ 남친 - (놀람) J양 - 뭘 그리 놀라! 오빤 결혼 얘기 나오면 불편해 하더라? 남친 - 음, 좀 진지하게 해야 하는 얘기잖아 결혼은. J양 - 결혼은? 그럼 나랑 연애만 하고 결혼은 생각 안 한다는 얘기? 남친 - 아니, 그런 건 아닌데. 연애라는 게 사귀면서 서로가 어떤지도 보고 남친 - 또 결혼은 어느 정도 준비가 된 후에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서. J양 - 그러니까 오빠 말은 나한테 확신이 없다는 거잖아. 남친 - 확신이라는 건.. 2013. 2. 14.
남자에게 '과분한 여자'라는 말을 듣는 여자, 왜? 남자에게 '과분한 여자'라는 말을 듣는 여자, 왜? 이것부터 바로잡고 가자. "넌 나에게 과분한 여자야."라는 말은 "내가 부족한 남자야."라는 말이 아니다. 저 얘기와 함께 이별통보를 받은 거의 대부분의 여성대원들이 상대가 스스로를 부족하게 생각한다고 착각하는데, 그런 경우는 드물다. 과분한 여자란 그저 여수엑스포 돈가스 같은 여자다. ▲ 여수엑스포의 만이천원짜리 돈가스. (출처 - 이미지검색) "이 정도 가격의 돈가스를 사먹기 벅찬 내 경제력이 한심스러워." 보다는 "바가지네. 5000원에 무한리필 해 주는 곳도 있는데."라는 느낌에 가깝다는 얘기다. "정말 사랑하니까 보내는 경우도 있잖아요. 행복하게 해 줄 수 없으니까, 더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라고." 물론 그런 경우도 있긴 하다. '과분한 여.. 2012.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