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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특징3

[금사모] 짝사랑 중인 남자들의 세 가지 유형 [금사모] 짝사랑 중인 남자들의 세 가지 유형 이번 주엔 유난히 '짝사랑 중인 남자들'의 사연이 많이 도착했다. 그 사연들을 다 다룰 순 없고, 가장 대표적인 세 유형의 이야기를 살펴보자. 1. '착한남자 코스프레'만 안 하면 가능성 있는 K군. 오글거리는 행동만 더 하지 않으면 이 관계는 자연히 연애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성실한 답변과 늘어나는 이모티콘 사용 등이, 그녀 역시 K군에게 점점 마음을 열고 있음을 보여준다. 몇 번의 데이트도 괜찮았고, 데이트 이후 그녀의 반응도 좋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걱정되는 건, 여기까지가 K군의 한계일 것 같다는 거다. 열심히 데이트를 준비하고, 만나서는 예의바르게 호의를 베풀고, 집에 데려다 준 뒤 연락을 기다리는 남자. 참 착하고 좋은데, 매사에 진지한.. 2013. 5. 10.
늘 호감만 갖다가 끝나는 연애, 이걸 고쳐야 바뀐다. 늘 호감만 갖다가 끝나는 연애 홈트레이닝을 처음 시작했을 때, 푸쉬업을 하면 어깨가 아팠다. 세 세트까지는 무난하게 하는데, 그 이상을 하면 오른쪽 어깨에 끊어질 듯한 통증이 찾아왔다. 힘을 다시 줄 수 없을 정도로. 쉬었다가 다시 하면 잠깐 괜찮긴 한데, 또 통증이 느껴졌다. 혹시 나와 같은 사례의 사람들이 있진 않을까 하는 생각에 운동 커뮤니티를 뒤적였다. 한 커뮤니티에서 "손이 어깨보다 앞으로 나간 상황에서 푸쉬업을 하면 어깨의 통증이 올 수 있어요." 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러고는 전과 달리, 손이 어깨를 벗어나지 않게 몸 쪽으로 당긴 채 푸쉬업을 했다. 아프지 않았다. 그저 손을 한 뼘 정도 몸 쪽으로 당겼을 뿐인데 통증이 사라진 것이다. 내게 도착한 솔로부대원들의 사연을 읽다보면 이.. 2012. 10. 24.
여자의 짝사랑, 세 가지 유형과 그 특징들 여자의 짝사랑, 세 가지 유형과 그 특징들 지난겨울, 지인과 함께 삼청동으로 사진을 찍으러 간 적이 있다. 카메라를 구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지인은, 집에서 카메라 매뉴얼을 보며 열심히 연습했다며 열정적으로 사진을 찍어 댔다. 한참 사진을 찍던 지인이 말했다. "근데, 내 카메라 고장난 것 같은데? 앞에 주황색 불도 안 들어오고 소리도 안 나. 찍히긴 찍히는데, 뭔가 이상하네." 카메라를 살펴보니, AF모드가 AF-C(앵글의 초점부에 맞게 수시로 포커스가 보정되는 모드, AF보조광이 작동하지 않으며 초점확인음 '삐빅'소리가 나지 않음)로 되어 있었다. 집에서 연습을 하며 AF모드를 바꾼 뒤 다시 돌려놓지 않았던 거였다. AF-S(촬영자가 맞춘 초점에 고정되는 모드. AF보조광이나 초점확인음 작동)로 바.. 2012.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