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잘될가능성2

10년째 짝사랑하던 그녀와 연락중인데요. 어제 매뉴얼 배웅글을 통해 '친목'과 '댓글'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드렸습니다. 그런데 그건 좀 '그래주셨으면'하는 제 바람을 이야기 한 것일 뿐, 그 외에 그것에 대한 아무런 감정이나 생각이 없다는 걸 밝혀드리고 싶습니다. 아시다시피 전 여린마음동호회 회장입니다. 그래서 저 역시 호감을 가지고 있던 누군가가 저를 대상으로 하는 듯한 뜨끔한 이야기를 하면 급격하게 시무룩해지곤 합니다. 여린마음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그냥 어느 지인이 자신의 SNS 프로필에 적어 놓은 글귀를 보고도 '흠…. 나 들으라고 하는 얘긴가? 나랑은 별 관련이 없는 말이지만 그래도 혹시….' 하며 상대와의 관계를 돌이켜보거나 그 글귀에 저를 대입해보곤 합니다. 그러다 뭔가 맞아떨어지는 것 같으면 상대가 속으론 나를 .. 2015. 12. 23.
예전에 좋아했던 이성에게 다시 대시하려면? 예전에 좋아했던 이성에게 다시 대시하려면? 그간, 마음이 시키는 대로 들이대다가 관계를 흙탕물로 만들어 버린 대원들에게 "더 휘젓지 말고 맑아질 때까지 좀 그대로 두세요."라는 말을 해 왔다. 그랬더니 "맑아진 건 어떻게 알죠? 지금 좀 맑아진 것 같은데요.(응?)" "더 기다리다간 다른 사람에게 뺏길 것 같습니다. 더는 안 돼요." "기다리는 게 너무 힘듭니다. 다시 고백해보고 안 되면 접을래요." 등의 이야기를 하는 대원들이 있었다. 오늘은 그 대원들을 위해 '맑아진 뒤 다시 다가가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보고자 한다. '맑아졌다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도 있으니, '마지막 고백'이라며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읽고 생각한 뒤 실행에 옮기길 권한다. 1. 그 사람은 잘 살고 .. 2012.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