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메아리1 8년째 어장관리를 당하고 있다는 남자, 해결책은? 외 1편 전치씨, 어장관리를 당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전치씨와 같은 생각을 해. "지금은 예전과 다르다. 난 예전처럼 어쩔 줄 몰라 하는 어장 속 물고기가 아니다. 분명 상황은 변했다. 그러니 달라진 상황에서 다시 한 번 도전하겠다." 저런 생각을 전문용어로는, '착각적 해탈'이라고 해. 그냥 묵혀두기만 한 건데 '시간이 지났으니 뭔가 해결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거. 전에 내가 내 고장 난 하드에 대해 몇 번 이야기 한 적 있잖아. 그 하드가 고장 난 게 2009년 말일 거야. 그런데 나는 2011년에 '다시 한 번 연결해 보면 살아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었고, 그 후 2012년, 2014년에도 각각 같은 생각을 했지. 물론 당연히 달라진 게 없는 하드는 살아나지 않았지만 말이야. 어장 속.. 2015. 4.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