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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5

연애 때문에 고생하는 골드미스들, 해결책은? 연애 때문에 고생하는 골드미스들, 해결책은? 34세 이상의 소녀들이여!('소녀'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미리 독자 분들의 양해를 구한다. 전에 한 번 '34세의 아줌마'라고 했다가 귓방망이를 맞을 뻔 한 일이 있으니.) 무도회는 끝났다. 신데렐라는 유리구두를 벗어 놓고 사라졌고, 왕자는 발냄새를 맡으며 신데렐라를 찾아 나섰다. 새벽 네 시다. 신데렐라가 열두 시에 나갔고, 왕자도 그때쯤 나갔는데, 그대는 여전히 무도회장에서 댄스 삼매경에 빠져있다. 계속 거기서 그러고 있다간 세상이 우울해진다. 꼬꼬마들과 경쟁하려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다 거식증 찾아오고, 의학의 도움을 너무 빌리다 압구정 증후군에 걸리게 된다.(압구정 증후군이란, 압구정에서 유행하는 성형법이 전국으로 퍼져 어디서 성형을 하든 비슷비슷한 얼굴을.. 2012. 1. 28.
무덤덤한 남자에게 다가가는 세 가지 방법 문자로 연락은 잘 하는데, '언제 보자.'라거나 '나 너 싫다.'라는 딱 부러진 말은 없고, 혹시 이 남자 '어장관리'하는 것이 아닌가 지켜보니, 오히려 그의 어장은 오랫동안 방치된 듯 보인다. 이렇듯 연애에 무덤덤한 남자를 '관심남'으로 둔 많은 대원들이 메일을 보내온다. 도대체 이 남자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으며, 이 남자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을 써야 할까?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간단한 분포표를 하나 보자. ▲ 부킹대학 용인연구소에서 보내온 분포표. 오늘 이야기 할 이 '무덤덤한 남자'는 위 표의 '초식남'과 '토이남' 사이, 그리고 '군인'과 '공대남자'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그들의 특징으로는, ① 남는 시간이 생기면 누군가를 만나기보다는 잠을 더 자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② 연.. 2011. 1. 20.
솔로부대 간부급 여성을 위한 연애매뉴얼 이미 빠질 솜털도 다 빠졌고(응?), 연애의 막장까지 가 본 것만 두 세 차례, 누군가의 소개로 새로운 사람을 만나 봐도 예전 풋풋함 대신 상대의 시큼한 땀 냄새가 밀려오는 나이. 대대적인 성형이나 성격개조, 다이어트를 통해 다시금 연애에 심폐소생술을 해 보지만, 나이라는 넘사벽에 밀려 그저 연하남 진로상담을 해주거나 술자리에서 테이블 정리나 해야 하는 상황. 육감은 뱃살과 함께 성장해, 좋지 않은 예감이 들면 어김없이 그 찜찜함이 현실이 되고, 뭔갈 배우거나 익혀야겠다고 취미활동을 해 보지만 머리로 하는 건 녹이 슨 듯 하고, 몸으로 하는 건 다음 날 근육통을 동반한 몸살기운만 찾아온다. 그러다 어느 날 누군가를 만나, '아, 이번엔 정말 사랑인가?' 하는 느낌이 들어 급방긋 모드로 전환하지만, 그 설.. 2010. 8. 24.
여자가 오해하기 쉬운 남자의 애매한 행동들 대부분의 솔로부대 남성대원들이 '해결책'을 묻는 반면, 여성대원들은 "이건 관심이 있다는 증거인가요?"등의 이야기로 '확인'을 받고 싶어 한다. 이런 남녀의 차이야 알면 아는 대로, 모르면 모르는 대로 넘어갈 수 있겠지만 이 차이점은 관심을 가진 상대에 대한 '오해'를 불러오게 된다. 이번 매뉴얼에서는 '여자가 오해하기 쉬운 남자의 애매한 행동들'에 대해 다룰 생각이다. 미리 일러둘 것은, 대부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부분을 살펴본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제가 하이힐을 신고 나갔는데, 남산을 올라가자고 하더라구요. 이건 절 물 먹이려고 하는 건가요?" 라는 질문에 대해, "그 남자가 남산타워를 주축으로 하는 데이트동선을 계획하고 나왔을 수도 있습니다." 라고 대답한다는 얘기다... 2010.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