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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35

이번 남자친구와도 비슷하게 또 헤어졌어요. 전 왜 이럴까요?(26) 산부인과나 산후조리원에서 "카톡 프로필에 '기념일 D+' 하는 기능이 있어요. 그러니 아이 이름과 출산일로 설정하세요." 라고 교육이라도 해주는 건지, 꼬꼬마 시절 몇 번의 연애로 울고불고 하던 노멀로그의 많은 독자 분들 프사가, 이젠 그렇게 바뀌어있다. 물론 그 외에 "백신 2차 접종 완료 D+51" "조카 롱롱이 D+247" "하나님 만난 지 D+103" 등으로 설정해 둔 독자분들도 있어서 깜짝깜짝 놀라긴 하지만 아무튼 그건 그렇고. 이번 매뉴얼에서는 오랜 기간 노멀로그를 구독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하나의 연애를 접으셨는지 이번에도 프사를 내려버리신 독자 분들의 사연을 좀 다뤄볼까 한다. 하도 지웠다 올렸다 해서 이제 화질구지가 되어버린 몇 장의 사진으로 돌려막기를 하고 계신 분들이 몇 있는데, 이번.. 2022. 1. 4.
여친의 말을 흘려듣고 점점 무관심해지는 남자들, 이유는?(34) 갈수록 연애에 짜증만 늘고 답답함만 더해 가는가? 이건 뭐 연애가 나무늘보를 어르고 달래 절 한 번 받는 느낌이라면 그럴 수 있긴 한데, 그렇다고 해서 상대를 개조할 생각만 할 게 아니라 -상대에겐 이 연애가 무슨 의미일까? 즐겁고 재미있고 행복할까? 에 대해서도 한 번 생각해 봤으면 한다. 답답함에 사리가 생길 것 같은 이쪽의 기분을 모르는 건 아니지만, 그런 경우 대개 이쪽뿐만 아니라 상대에게도 그 연애가 짐처럼 느껴지며 재미없을 것 같은 사례가 대부분이니 말이다. 이쪽이 늘 재촉하고 잔소리해야 하는 입장인지라 문제는 전부 상대에게 있는 거라 착각하기 쉬운데, 객관적으로 놓고 보면 그 기반엔 이쪽의 불만족이 더 크게 자리하고 있다거나, 잘못된 지적방법과 불공평한 연애관 때문에 엉망이 된 경우가 많다... 2017. 12. 19.
공부, 운동, 먹는 것 때문에 남친과 계속 싸워요. 어쩌죠?(66) 이거 혜연씨 남자친구가 하는 말이 다 맞는 말이라, 혜연씨의 속상함에 공감하며 말해주고 싶어도 뭐라 말하기가 좀 애매하다. 남친은 혜연씨가 알아봐야 혜택 받을 수 있는 게 있으니까 알아보라고 한 건데 그걸 혜연씨가 안 알아봤기에 똑같은 말을 또 한 거고, 먹는 것 역시 혜연씨가 다이어트와 돈 없음에 스트레스를 받으니 남친이 군것질을 줄이라고 말하는 건데, 그게 안 되며 계속 같은 상황이 반복되니 현 상황까지 이르고 만 것 아닌가. 지금이야 혜연씨는 ‘아 진짜 쟨 잔소리 좀 그만 하지. 왜 자꾸 터치하고 간섭하는 거야!’ 라고 가볍게 생각할 수 있지만, 듣기에 끔찍할 수 있는 소리를 잠시 하자면, 지금과 같은 갈등이 점점 곪기만 할 뿐 해결되지 않으면 둘은 결국 이별하게 될 수 있다. 당장이야 둘에게 결혼.. 2017. 10. 19.
연애할 때 싸움을 부르는 대표적인 문제들 세 가지(69) 누가 더 잘못했는지를 가려달라는 커플의 사연에 지쳐, 오늘은 아예 -연애할 때 싸움을 부르는 대표적인 문제들 에 대해 그 이유와 예방법을 적어두기로 했다. 하나하나 보면 사소한 일일 수 있지만 그게 축적되거나 대처를 잘못하면 이별까지 부를 수 있는 문제들. 출발해 보자. 1. 매번 늦는, 집 앞에서 기다려도 안 나오는 행동. ‘습관적 지각’의 문제는 -연애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대인관계 및 사회생활에서 그렇지만- 십중팔구 상대방을 짜증나게 만든다. 나도 ‘늦는 입장’인 경우가 많아 몇몇 대원들이 연인에게 “지금 가고 있다고. 나도 늦어서 미안한데 버스가 빨리 안 가는 걸 나더러 어떡하라고. 나도 마음이 안 편한데 계속 뭐라고 하면 진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라고 하는 걸 전혀 이해 못하는 것.. 2017.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