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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4

모임의 오빠를 좋아한 그녀가 저지른 실수들 1부 모임의 오빠를 좋아한 그녀가 저지른 실수 1부 완벽한 사연이 하나 도착했다. 보통의 사연에선 헛발질이 두세 번 정도 등장할 뿐인데, 이 사연에선 헛발질이 여섯 번이나 등장한다. 사연을 보낸 대원은 그간 매뉴얼을 통해 하지 말길 권했던 일들을 모두 저지른데다가, 최악의 마무리까지 짓고 말았다. 헛발질을 그렇게까지 한다는 건, 자세의 문제다. 한 쪽으로 비뚤게 앉는 습관이 있으면 척추가 틀어져 버리고 마는 것 아닌가. 사연을 보낸 대원이 호소하는 근육과 인대와 관절의 피로, 그리고 통증 역시 근본적인 원인은 자세 때문이다. 잘못된 자세를 고치지 않으면, 매뉴얼로 아무리 물리치료를 받아도 효과가 없다. 의자를 바꾸듯 상대를 바꿔도 통증은 계속 될 것이고 말이다. 잘못된 자세가 몸에 배면 만성통증을 달고 살아야.. 2012. 10. 12.
갑자기 연락 안하는 그 남자, 완전분석 ㅇ 새벽에 일어나 보니, 문자메시지가 하나 도착해 있었다. 지난 주 금요일, 카메라 직거래를 두고 문자로 대화를 나눴던 판매자였다. "시청에서 보는 걸로 하죠. 오늘 시간 괜찮으세요? ^^" 아니, 지난 주 금요일엔 내가 아무리 부탁을 해도 "노원에서 직거래해야 그 가격에 드릴 수 있습니다. 노원 직거래 조건으로 산다는 사람 많아요."라며 차갑게 자르곤 답문을 안 보내더니, 판매가 잘되지 않았는지 뜬금없이 햇볕정책을 펴고 있었다. 난 이미 다른 판매자에게 카메라를 구입한 까닭에,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북한산 정상에서 직거래 하는 거 아니면 안사겠습니다." 라는 답장으로 복수를 해 주었다. 뭐, 위의 판매자야 자신의 의사를 명확히 밝혔기에 나도 쉽게 단념할 수 있었지만, 다른 몇몇 판매자는 이렇다 할 답.. 2011. 7. 12.
관심있는 남자에게 가벼운 여자가 되는 이유는? 처음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상대에게 무시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얘기하는 대원들이 있다. 연애에서 뿐만 아니라, 직장생활이나 동호회 활동을 하다 시간이 갈수록 그 집단에서 가벼운 사람으로 인식되어 버린다는 얘기를 하는 대원들도 있다. "화장을 좀 더 강하게 하면 해결 될까요?" "제가 잘 웃으니까 사람들이 함부로 하는 것 같아요. 웃지 말아야겠어요." "편하게 대하는 것도 정도가 있지, 요즘 완전 무시당한다니까요." "내일부터 입 싹 다물고 무표정한 얼굴로 있어 보려구요." 사실, 난 이 부분에 대해서 "꼭 무거운 사람이 될 필요가 있나?"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내 주변엔 '자타공인 푼수(응?)'로 살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가볍고 무거운 것은 그 사람의 행복에 별 문제가 되어 보.. 2010. 9. 10.
관심있는 상대에게 부담 주는 말들 BEST4 이런 사연이 온 적 있다. 아는 누나의 소개로 A급 여자분과 소개팅을 했습니다. 저는 한 눈에 반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들이댔고 그 여자분도 빵빵 터졌죠. 둘의 코드도 잘 맞았구요. 주선해 준 누나가 그 여자도 저를 괜찮다고 했다더군요. 애프터 신청까지도 성공적이었습니다. 적극적으로 들이댔죠. 본인 : 주말에 영화 보고 싶어요. 그녀 : 네? 영화요? 본인 : 사실 영화보다 숙희씨가 더 보고 싶어요. 그녀 : ㅎㅎ 이렇게 주말 영화약속까지 잡아놨는데.. 그 며칠 연락하면서.. 결국 틀어져 버렸습니다. 가득가득 채워서 보내주던 답장도.. "저 일해요."이렇게 오고 재가 재미있는 개그들 외워서 전화로 들려줬는데.. 빨리 끊으려 하더군요.. 지금 보면.. 어장관리 인 건지.. 아니면 저한테 처음부터 마음이 없.. 2010.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