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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형소개팅2

소개팅에 나온 호감남을 사로잡는 세 가지 기술 크리스마스가 보름 앞으로 다가오자 소개팅에 관한 사연들이 봇물 터진 듯 밀려오고 있다. 산에서 맷돼지를 만난 듯 급박하게 "어제 소개팅에서 만난 여자가 10만원 넘게 쳐 먹었습니다."라는 남성대원의 사연을 시작으로, "연말이라 소개팅 풍년이네요. 노멀로그 글 보면서 괜찮은 남친 하나 섭외할게요. 후후."라는 여성대원의 자만심 풍성한 사연까지 넘쳐흐르고 있다. 원래 소개팅 이라는 것이, 없을 땐 하나도 없다가 하나 시작되면 줄줄이 이어서 들어오는 법이다. 특히 크리스마스가 며칠 남지 않은 요즘처럼 '외롭다'고 느끼는 솔로부대원들의 밀도가 높은 시기엔, 주변 커플부대원들이 '불우이웃돕기'하는 심정으로 소개팅을 주선하기도 하고, 같은 솔로부대원들끼리 '너라도 살아남아.'라는 전우애를 발휘하며 소개팅을 주선하기.. 2010. 12. 10.
모임에서 관심있는 상대에게 어필하는 방법 '루저녀' 돌풍이 분 지 얼마 안되어 '어그녀'가 등장했다. 어그부츠를 사느라 돈을 다 써서 살아남기 위한 '생계형 소개팅'을 했다는 글을 올린 그녀는 2주간 13명의 남자와 소개팅을 했다고 한다. 모여대 익명게시판에 올라왔던 내용으로, "괜찮은 남자도 별로 없었어요 급하게 막 구한거라"라는 내용과 "제일 맛있는거 얻어 먹은게 송아지스테이크" 그리고 "소개팅할때는 무조건 직장인..학생이랑 하면.. 무슨 약속이나 한듯 스파게티 파티.." 이런 내용들이 전국의 수 많은 솔로부대원을 분노하게 했다. 2주 내 소개팅에서 송아지 스테이크를 산 적 있는 솔로부대 남성대원이 본다면 췌장이 딱딱해지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앞으로 노멀로그를 구독하는 솔로부대 남자대원들은 괜히 자신도 처음 먹어보는 메뉴가 있는 음식점은 .. 2009.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