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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적인연애2

표현에 서툴고 무뚝뚝하다는 여자, 결국 이별 외 1편 표현에 서툴고 무뚝뚝하다는 여자, 결국 이별 외 1편 "전 애교가 없어요."라고 말하는 대원들의 사연을 뜯어보면, 진짜 문제는 '애교가 없는 것'이 아니라 '관심이 없는 것'인 경우가 많다. 그런 사례는 크게 ⓐ '나'에 대한 생각이 너무 많아 상대에게 자리를 안 주는 것. ⓑ '희생'과 '양보'가 사랑이라 생각하며 그것에만 열중하는 것. ⓒ 상대에 대한 확신이 없어 딱 손바닥만큼만 마음을 여는 것. 라는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는 주로 여린 마음을 지닌 사람에게서 발견되는 사례고, ⓑ는 주로 '장녀'들에게서 발견되는 사례이며, ⓒ는 그 관계에서 자신이 아깝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혹은 이기적인 사람-에게서 발견되는 사례다. 어떤 대원은 위의 세 가지에 전부 해당되기도 하는데, 오늘 첫 사연의 S양.. 2015. 1. 19.
첫 연애, 차인 이유를 도무지 모르겠다는 Y양에게 첫 연애, 차인 이유를 도무지 모르겠다는 Y양에게 강하다. Y양의 사연을 받고 떠오른 이미지는 7살 정도 차이가 나는 큰누나다. 아무래도 이쪽에서 밑바닥까지 다 드러내 보이긴 어려운 철옹성 같은 느낌이랄까. "전혀 아닌데. 저 허당인데…." 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허당인 부분이 많은 여자사람 중에도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절대 양보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서 그녀들은 유난히 자존심을 내세우고 고집을 부린다. 보는 내가 다 답답할 정도로 꽉 막힌 사람처럼 군다. 대개 저런 모습은 '남자다워 보여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는 남자들이 주로 보이기 마련이다. 그런데 특이하게 Y양 커플은 (일반적인 경우와 달리)남자와 여자가 뒤바뀐 듯한 모습이 종종 보인다. 그 외에 몇 가지 연애.. 2013.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