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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밥24

호감은 있는데 좋아하는 건 아니라는 남자, 뭘까? 외 1편(48) 호감은 있는데 좋아하는 건 아니라면서 “내게 널 좋아하는 마음이 들도록, 네가 한 번 노력해 봐.” 라는 얘기를 하는 건,어장 속 일등 참치가 되라는 얘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알아서 연락하고 애정표현 하며 노력하면, 가끔씩 떡밥 정도는 던져 주겠단 얘기다. 또, 그러면서 “내가 왜 좋아?” 라고 묻는 건, 마일리지 쌓게 비행기 좀 태워 보라는 얘기라고 보면 된다. 위와 같은 얘기를 하는 남자는 학술적으로‘꾸러기과 즤랄속 빠져나갈구멍종’으로 분류되며, 그들이 자주 사용하는 멘트로는 위에서 이야기 한 것들과 더불어 “(다 알면서)네가 날 좋아하는지 몰랐다.” “난 원래 사람을 좋아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스킨십을 시도하고는)내 마음이 움직이는지 보려고 그랬다.” 등이 있다. 상대에게서 위와 같은 모.. 2016. 4. 12.
여자친구 있으면서 들이대는 남자, 양다리 레퍼토리.(96) 여자친구 있으면서 들이대는 남자, 양다리 레퍼토리. 내 친구 이야기를 먼저 좀 할까 한다. 내 친구 A군은 스물여섯 살 때 스터디 모임에서 한 여자를 만났다. A군은 여자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 아니었는데, 스터디에서 만난 그녀는 A군을 살뜰히 챙기며 연락을 먼저 해오기도 했다. 늘 아는 여자들에게 "뭐해?" 정도의 연락만 먼저 하다 흐지부지 되고 말던 A군에게, 먼저 전화를 해 수다를 떠는 '여자사람'이 생긴 것이다. 이것은 A군이 꿈에 그리던 일이었다. 때문에 순식간에 A군은 그녀에게 빠졌고, 내게 자신이 곧 26년간의 솔로생활을 끝낼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A군의 그 큰 꿈에 금이 가기 시작한 것은 그녀와 네 번째 스터디 모임을 가진 직후였다. 그녀는 A군의 학업에 진전이 없는 것엔 종교적.. 2014. 11. 12.
대접받는 연애만 하다가 바보가 되고 만 여자 외 1편(57) 대접받는 연애만 하다가 바보가 되고 만 여자 외 1편 내 지인 중엔 '대접받는 연애'만 해오다가 대인관계 문제가 생긴 여자가 한 명 있다. 그녀는 학창시절부터 인기가 많았던 까닭에, 이성 뿐만 아니라 동성들과의 관계를 맺을 때에도 자연스레 '상하관계'를 형성했다. 친구들과 같이 펜션을 빌려 파자마파티를 한다고 했을 때, '지현이가 장을 볼 순 있겠지만, 걔가 고기를 굽거나 설거지를 한다는 건 상상하기 힘든 일이야.' 라는 생각이 드는, 뭐 그런 부류의 사람이었던 것이다. 남들이 음식 준비하고 고기 구울 때 수다를 떨거나 젓가락 들고 그저 알짱거리다, 상이 다 차려지면 마치 혼자만 손님인 양 앉아서 먹는 그런 사람. 그래서 지금은 이성뿐만 아니라 동성친구도 없다. 몇 년 전 어느 날인가는, 그녀가 내게 자.. 2014. 10. 29.
헤어졌다 다시 만났다를 반복하는 커플, 문제는?(69) 헤어졌다 다시 만났다를 반복하는 커플, 문제는? 얼마 전 블로그를 후끈 달구었던 [결혼문제로 옥신각신하다 헤어진 커플, 문제는?]의 뒷얘기를 잠시 해보자. 그 사연의 남자 주인공은 현재 '화내다 달래고 협박하다 사과하기'의 상태에 접어들었다. 사연의 주인공인 선희양이 이제 그가 찔러대도 반응하지 않자, 그는 "나 결혼한다. 나한테 피해주지 마라." 라는 떡밥을 던져 자극했다. 하지만 이제 무관심해진 선희양이 역시 반응하지 않자, 그는 "얼굴 한 번만 보자. 답 없으면 절대 연락 안 하겠다. 이게 마지막일 수 있으니 마지막 인사도 아예 적겠다. 진심으로 항상 좋은 일 있기를 기도하겠다. 잘 살고, 행복하길 바란다." 라며 다른 떡밥을 내밀었다. 이전의 선희양이었으면 정말 마지막이 될 것 같은 저 말에 겁먹.. 2014.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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