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시다가가는법3

기다렸다 다시 다가가면 그가 받아줄까? 기다렸다 다시 다가가면 그가 받아줄까? 사연을 보내시는 독자 분들께 부탁드리고 싶은 한 가지는, '누가 누구에게'한 말인지를 확실히 밝혀달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타 이성과의 문제'를 적는 부분에 "자꾸 다른 이성이랑 만나서 화가 남. 전 남자친구에게 픽업을 요구하지 않나. 그걸 핑계로 연락을 하지 않나. 그래서 화가 많이 남." 이라고 적어두시면, 난 누가 누구에게 화가 난 것인지를 알 수가 없다. 위의 사연도 얼핏 보면 여자 분이 전 남자친구에게 픽업을 요구한 것 같지만, 사연을 읽다 보면 남자 분에게 구여친들이 픽업을 요구한 것일 가능성이 더 높다. 사연을 보내시는 분의 입장에서는 본인이 본인의 사정을 다 알고 있으니 저렇게만 적어도 다 알 거라 생각하시겠지만, 아무 정보 없이 사연만으로 둘의 .. 2014. 3. 6.
다시 가까워진 구남친, 당기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다시 가까워진 구남친, 당기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하는 게 맞다. 그런데 분해과정에서 부품 하나가 부러졌다면 어떨까. 그럴 경우, 다시 조립을 할 때 수리하거나 새 부품으로 교체하지 않으면 조립을 완성해도 작동하지 않을 것이다. H양은 자신의 이별사유가 '징징거림'이라고 말한다. 사내커플이었던 H양은 연애 내내 구남친에게 업무의 어려움과 팀내 갈등상황에 대한 보고를 했고, 일상의 대소사를 모두 그에게 털어 놓았다. 이거 매뉴얼을 통해 꾸준히 이야기 하고 있는 부분이긴 한데, 명확하게 구분짓지 못하고 있는 여성대원들이 있기에 이 부분부터 이야기를 좀 해보자. 1. 오빠 나 화장실인데, 똥이 또 잘 안 나와. '징징거림'이라고 하니까 무언갈 부탁하거나 어떻게 해달라는 것만 해당 되는.. 2013. 8. 21.
예전에 좋아했던 이성에게 다시 대시하려면? 예전에 좋아했던 이성에게 다시 대시하려면? 그간, 마음이 시키는 대로 들이대다가 관계를 흙탕물로 만들어 버린 대원들에게 "더 휘젓지 말고 맑아질 때까지 좀 그대로 두세요."라는 말을 해 왔다. 그랬더니 "맑아진 건 어떻게 알죠? 지금 좀 맑아진 것 같은데요.(응?)" "더 기다리다간 다른 사람에게 뺏길 것 같습니다. 더는 안 돼요." "기다리는 게 너무 힘듭니다. 다시 고백해보고 안 되면 접을래요." 등의 이야기를 하는 대원들이 있었다. 오늘은 그 대원들을 위해 '맑아진 뒤 다시 다가가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보고자 한다. '맑아졌다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도 있으니, '마지막 고백'이라며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읽고 생각한 뒤 실행에 옮기길 권한다. 1. 그 사람은 잘 살고 .. 2012.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