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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탓4

자기 아니면 맞춰줄 남자 없을 거란 남자친구 자기 아니면 맞춰줄 남자 없을 거란 남자친구 남자친구의 입에서 저런 말이 나왔다는 건, "난 네가 오징어처럼 보인다." 라고 하는 말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자친구가 오징어처럼 보이는 까닭에 자연히 뭐든 다 짜증나는 겁니다. 남자친구가 K양에게 "너 만나느라 돈도 못 모았다." 라고 말한 것만 봐도 잘 알 수 있습니다. 만나서 오징어에게 밥 한 끼 산다고 생각하니, 돈이 아까운 겁니다. 전에 기념일 선물한 것도 아깝고, 헤어지자고 울고불고 해서 달래느라 차타고 달려갔던 기름값까지도 아까운 겁니다. "난 너랑 결혼까지도 생각했었는데, 네가 달라지지 않으면 다시 생각해 보겠다." 저건 고문을 시작하겠다는 얘깁니다. 앞으로 하녀 노릇을 좀 시키다가, 대우 받으려는 모습이 보이면 가차 없이 잘라내겠다는 .. 2013. 9. 5.
무뚝뚝한 여자와 애정결핍 남자의 연애 무뚝뚝한 여자와 애정결핍 남자의 연애 사연을 보낸 건 '무뚝뚝한 여자'인 Y양인데, 오늘은 그녀를 내 여동생이라 생각하며 편하게 몇 가지 이야기를 전하는 것으로 매뉴얼을 대신할까 한다. 출발해 보자. 1. 네가 연애 가장(家長)이야? Y양아. 넌 자신에 대해 '철이 빨리 들어서 속으로 삼키는 스타일'이라고 했는데, 그건 철이 빨리 든 게 아니야. 그저 혼자 다 감당해 버리기로 한 것일 뿐이지. 그런 성격은 유년기 이후 주변에 '어리광을 받아 줄 사람'만 없어도 쉽게 형성돼. 주변에 편애를 경험한 친구가 있다면 한 번 봐봐. 부모님이 남동생에게 올인 하는 집안의 장녀가 있다고 해보자. 그녀의 자존심이 강철만큼 단단하다면, 그녀는 틀림없이 너와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그녀의 자존심이 낮다.. 2013. 6. 18.
전남친에게 한 통쾌한 복수 및 썸남 각성시킨 이야기 전남친에게 한 통쾌한 복수 및 썸남 각성시킨 이야기 카톡으로 말을 걸어주시는 독자 분들 중, 내가 "네. 좋은 하루 보내세욤" 이라고 쓴 답장을 받은 분들이 계실 텐데, 저게 "그래욤.하세욤." 따위의 귀염 돋으려는 목적으로 그런 게 아니라,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고 적으려다가 잘못 보내진 거라는 얘기를 해두고 싶다. 내 폰은 'ㅁ'을 길게 눌러야 '~'표시가 되는데, 길게 누르지 않으면 'ㅁ'이 바로 찍혀 버린다. 그래서 "넴", "아뇸" 등의 대답을 하게 될 때가 있는데, 일부러 귀여운 척 하려고 저렇게 적은 게 아니라는 걸 알아주시길 바란다. 난 여린마음동호회 회장이라, 저렇게 보내고 나면 '아…, 어떡하지. 상대가 대답까지 해 버렸는데 다시 아니라고 변명하기도 그렇고, 저 사람은 내가 일부러 .. 2013. 4. 10.
멀쩡한 여자친구 우울증 걸리게 만드는 남자 멀쩡한 여자친구 우울증 걸리게 만드는 남자 지인 하나가 이상한 직장상사 때문에 힘겨워 하고 있다. 그 직장상사는, "그런 일이 있었으면 나한테 보고를 했어야 하는 거 아냐?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서? 그걸 지연씨 마음대로 판단해? 앞으론 다 보고해. 혼자 커트하지 말고. 작은 거 하나라도 다 보고해." 라며 사람들 앞에서 지인을 몰아세웠다. 뭐, 저기까진 그럴 수 있다. 직장사람 대부분이 저 일에 대해 '왜 저런 것 가지고 갈구지?'라며 이해를 못했지만, 상사가 '중요한 일'이라 판단했다면 그럴 수 있는 일이다. 사람마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이 다를 수 있으니까. 그런데 며칠 후, 그 상사는 또 "내가 이런 것까지 다 보고를 받고 결정해 줘야해? 지연씨는 판단할 줄 몰라? 하나부터 열까지 내가 다 말해.. 2012.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