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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성친구3

남친이, 잠시 헤어졌을 때 만나던 여자와 연락을 해요. 친하게 지내는 ‘아는 동생’이 이 사연을 들고 왔다면, 난 ‘만나지 말아야 할 이유 세 가지’를 말해줬을 것 같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A. 남친이 그 여자와 연락하는 걸 걸린 게, 벌써 여러 번이라서. 현재 남친은 계속 ‘정말 상대와 다 끝냈으니 믿어달라’고 하는 중이고 J양은 그런 남친을 믿어도 좋은지를 내게 묻고 있는데, 난 -남친이 J양 앞에서 그 여자를 차단하고 연락하지 말라고 메시지 보냄. -얼마 후 남친이 그 여자와 연락하고 있는 걸 J양에게 들킴. -답장만 한 것일 뿐이라는 말 믿고 만나던 중, 프사 보고 있던 거 들킴. -그 여자 카스 들어가니 남친과 찍은 걸로 추정되는 사진 많음. 추궁. -그 여자 카스에 사진 다 사라짐. 남친이 지우라고 요구했다고 함. -다 차단하고 삭제하며 정.. 2018. 9. 7.
여친보다 남에게 더 잘하는 남친, 헤어질까? 여친보다 남에게 더 잘하는 남친, 헤어질까? 사연을 보낸 기연씨가 내 여동생이라면, 난 두 가지 이유를 들어 이별을 권할 것 같다. - 그가 연애 중이면서 남에게 '결혼할 생각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 - 그가 양보와 배려와 희생을 여자친구에게만 요구하는 것. 그에게선 기연씨를 존중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고, 전에 한 번 이야기 한 적 있는 '학원비 없어서 내 딸 학원 못 보내면서 남의 딸 교복 맞춰주는 남자'의 모습이 보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존중도 없고 실속도 없는 남자와 결혼을 해 버리면, 기연씨는 남친 지인들에게서까지 동정을 받으며 매일 밤을 눈물을 흘리는 삶을 살게 될 수 있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 오히려 지인이 남친에게 "너 그래도 돼? 여자친구가 서운해 하지 않겠어?" 라는 걱정을 .. 2014. 8. 1.
[금사모] 남자친구의 끔찍한 이성친구 외 1편 [금사모] 남자친구의 끔찍한 이성친구 외 1편 오늘은 '연인의 이성친구'를 주제로 한 사연을 다룰 예정인데, 이 주제에 포함되지 않는 사연 하나가 자꾸 눈에 밟혀 먼저 소개할까 한다. '철없는 남자친구'로 시작하는 사연을 보낸 J양의 이야기다. J양은 뭔가를 더 고려할 필요도 없이 헤어져야 한다. 뒤에서 빵빵 거렸단 이유로 아버지뻘의 택시기사에게 쌍욕을 하고 반말을 하는 남자는, 두 번 생각할 것 없이 놓는 게 맞다. 극장에서의 일 역시, 뒷좌석에 앉은 삼촌뻘 되는 애아빠에게 "조용히 좀 하라고 X발." 이라고 말하는 건, 누가 보더라도 정상적인 행동이 아니다. 여기에 더불어 싸우다 화가 나면 J양보고 그냥 집에 가라고 말하고, 누군가와 약간의 갈등이 생겨도 싸우려고 팔을 걷고, 유흥업소 사람들과 연락을.. 2013.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