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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매뉴얼(연재완료)/솔로부대탈출매뉴얼(시즌4)

7년간의 짝사랑, 벗어나고 싶은 남자 외 1편

by 무한 2014. 4. 29.

7년간의 짝사랑, 벗어나고 싶은 남자 외 1편

며칠 전에 '선생님 2년차'에 접어든 지인과 대화를 했다. 그 지인은, 자신이 임용고시를 준비하던 시기와 현재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임고 준비하고 있을 때는, 진짜 제가 세상에 필요 없는 존재 같더라고요.

만나는 사람도 없이 매일매일 혼자 공부를 하다 보니

아무도 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자꾸 들고,

저는 그냥 없어져 버려도 상관없는 존재 같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물론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죠. 아이들이 인사하는 것만 봐도 기쁘고,

아이들이 초롱초롱한 눈으로 질문을 해올 때도 행복해요.

어디에서 뭘 하고 있든 아이들이 절 필요로 한다는 생각도 들고,

또 선생님이 되면 아이들에게 제가 좋은 영향을 주어야겠다고 다짐했는데,

지금 보면 아이들에게 제가 오히려 좋은 영향을 받고 있는 것 같아요."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수능을 세 번이나 본 K군도, 삼수를 하는 동안 위에서 말한 지인의 '임고 준비 시절'의 멘탈과 비슷해졌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그녀가 저에게 꺼지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 같은데, 맞나요?"

 

라고 묻고 있는 K군은, 현재 재활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멘탈에 심각한 손상을 입은 상태라고 말해주고 싶다. 난 아무리 봐도 상대가 K군에게 욕을 하거나 화를 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데, K군은 아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상황에서 '부정적인 증거'만을 찾고 있다. 자신을 '답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K군은 사연 신청서에다가도

 

"무한님께서 접으라고 이야기 하실 게 분명한데…."

 

라며 이미 부정적인 결론을 지어두었다. 난 얼마 전 TV에서 자주 나왔던 모 기업의 CF를 K군에게 소개해 주고 싶다.

 

"행복한 사람만큼 곁에 두고 싶은 사람은 없습니다."

 

몇 년의 짝사랑을 해왔는지, 무슨 헛발질을 한 적 있는지는 잠시 접어두고 지금만 생각해 보자. 그녀를 대하는 K군의 현재 모습은 어떤가? 그녀가 K군에게 화를 내거나 욕을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겁만 먹고 있지 않은가? K군 본인조차도 자신의 이야기에 대해 "접으라고 하실 게 분명하고 저도 접으려고 했지만…."이라며 흉한 사주를 들여다보듯 말하고 있지 않은가? 스스로를 쓸모없는 사람 취급하면, 남에게 관심을 표현하기는커녕 남의 관심을 구걸만 할 수 있다는 걸 기억하며 출발해 보자.

 

 

1. 7년간의 짝사랑, 벗어나고 싶은 남자.

 

이번 주말부터라도 어느 모임이든 나가길 권한다. 그리고 한 주에 두 번 이상 친구와 만나 사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하루에 30분 이상 누구와라도 대화를 하려고 시도해 보길 권한다. 매일매일 연락할 수 있는 사람과는 날마다 연락하는 것도 좋다. 늘 집에 머물며 사람과 이야기 하는 걸 어색해 하는 지금 상황에서는 K군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 것도 없다.

 

지금 K군이 보이는 대화의 패턴은, '가족'이나 '날 오래 알아온 호의적인 사람'들에게만 사용할 수 있는 패턴이다. 상황에 대한 아무 부연설명 없이 그냥 단어 하나 툭 던져서 대화를 이어가는 것. 그건 K군을 잘 모르거나 K군과 친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혼잣말'로 보일 뿐이다. 아래의 문장을 보자.

 

"ㅋㅋㅋㅋ 나 완전 망했어."

 

저건 K군을 꾸준히 알아왔으며, K군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아는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 할 수 있는 말이다. 이제 막 카톡대화를 트게 된 사람과 대화를 시작하려 할 때 꺼내기엔 적절하지 않은 멘트다. 게다가 이전의 대화들도 "난 이제 겨우 입학했다.", "학교 수업 빡세다." 등의 부정적인 이야기라, K군의 멘트만 종합해 보면 그게 좋아하는 사람을 향해 웃으며 말을 거는 거라기보다는, 위로와 쓰담쓰담을 해달라고 징징거리는 것에 가까운 느낌이 든다.

 

더욱 문제인 건, K군이 이런 상황 자체를 아예 이상하게 해석하고 있다는 점이다. K군이 뒷조사를 통해 그녀의 번호를 알아내고, 또 생일축하 메시지까지 보낸 뒤에 한 말을 보자.

 

"그녀는 저에게 자기 번호를 어떻게 알았냐고 묻지도 않고,

또 자기 생일을 어떻게 알았냐고도 묻지 않더라고요.

그런 건 궁금해 하지도 않는 것 같아 보였어요."

 

그건 K군이 서운해 하거나 섭섭해 할 문제가 절대 아니다. 오히려 그녀가 스토킹 당하는 듯한 공포감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K군이 먼저 밝혔어야 하는 부분이다.

 

상황이 이렇기 때문에 내가 K군에게 어떻게든 많은 대인관계를 경험하길 권하고 있는 것이다. 뒷조사 당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세상에 없다. 대인관계를 경험하다 K군이 누군가의 뒷조사를 한 뒤 이야기를 꺼내면, 그 누군가는 분명 그게 불쾌하다고 K군에게 말할 것이다. K군과 비슷한 행동을 했던 한 영업사원이 있었는데, 그는 마음에 드는 고객의 정보를 마음대로 조회한 후 연락을 했다가 고객의 항의로 회사에서 잘릴 뻔 했다. K군이

 

"그녀는 저에게 관심 자체가 아예 없는 것 같더라고요.

그게 기분이 상했지만 어떻게 뭘 하지는 않았어요."

 

라고 이야기 한 것처럼, 그 영업사원 역시 내게 사연을 보내며 "관심이 없으면 없다고 말하면 되는 거지, 회사에 연락해서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화가 나더군요."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그건 '연애 천동설'이다. 자신이 중심에 있고,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편의를 생각하며 주변에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과 같다. 가족이나 친한 친구 등 늘 이쪽을 이해해주거나 대신 희생해주는 사람들과만 어울리다 보니, 생면부지의 남마저 자신에게 호의를 베풀 거라 착각하는 것이다. 이러한 부분은 말로 모든 경우의 예를 들어 설명하는 것보다 직접 부딪히며 깨닫는 쪽이 빠르고 강력하게 기억되니, 여러 시행착오를 겪기 위해서라도 꼭 오늘부터 다양한 상황에 K군 자신을 노출시키길 바란다. 이건 집에 가만히 앉아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니 현관문 밖에 나가서 경험하자.

 

더불어 상대의 카톡 남김말과 대화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 글을 읽는 즉시 그만두길 바란다. 상대의 카톡 남김말이 바뀌는 걸 보고 '저건 나에게 하는 얘기 같은데'라고 생각하며 거기에 반응하기 시작하면, 농담이 아니라 이게 병원이나 법원으로 가야 할 사연으로 바뀔 수 있다. 그러니 '내 남김말에 상대가 반응했다'라거나 '나에게 할 말을 저렇게 돌려 말하는 것이다'라는 생각은 하지 말자. 고민을 하더라도, 상대가 K군에게 직접 이야기 한 것만을 두고 고민하길 바란다.

 

다른 친구와 만날 때 함께 만나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한다. 단, 만난다는 것에 들떠서 "이번 금요일이면 보겠네."라든가 "난 만나면 말을 잘 못 하니까, 내가 말이 없어도 이해해줘."같은 이야기는 절대 하지 말길 바란다. 종종 밥상이 다 차려져도 저런 이야기로 엎어 버리는 대원들이 있기에 노파심에서 하는 말이다. 그리고 만나서는 최대한 K군이 즐거움이나 흥미를 느끼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하길 권한다. 질문 역시 긍정적인 부분으로 하고 말이다. 위로나 동정을 받는 게 아니라 상대에게 칭찬과 공감을 해 주는 거다. 고백은 여름에 같이 팥빙수 먹으러 가는 사이가 된 후 해도 늦지 않으니, 오프라인에서 그녀와 좀 더 가까워지는 걸 목표로 잡고 다가가 보자.

 

 

2. 삼십대 꺾이려고 할 때 찾아온 썸남.

 

2006년의 일입니다. 이승엽 선수가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을 때, 선행주자가 3루를 밟지 않고 홈으로 들어와 이승엽 선수의 홈런이 취소된 적이 있습니다. 아무리 기뻐도 주자는 베이스를 모두 밟고 들어와야 하는데 그러지 않아서 홈런은 취소되고 주자는 아웃이 되었습니다. 당시 일본 언론도 프로야구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전대미문의 황당사건'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베이스를 밟지 않고 홈으로 들어와 버린 그 선행주자의 모습이, 썸에 임하는 B양의 태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결과는 아웃일 수밖에 없습니다. 저 역시 "이렇게도 해보시고, 저렇게도 해보세요. 잘 될 거예요."라는 이야기를 드리면 더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아닌 건 아닌 것 아니겠습니까. 여린마음과 깨지기 쉬운 멘탈을 지니셨다고 하셨는데, 아래의 이야기들은 충격과 공포일 수도 있으니 복근에 힘 꽉 주고 한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제가 찾아낸, 아니 솔직히 찾으려고 하지 않아도 그냥 다 밖에 나와서 보이는 B양의 치명적인 문제들입니다.

 

A. 무릎 꿇고 시작하는 모습.

 

아래는 B양이 상대와 연락을 시작한 직후부터 꾸준히 해 온 이야기들입니다.

 

"이쁜 아가씨라도 있드나ㅋ"

"너 술먹고 아무여자한테나 막 전화하고 그러면…."

"엄한 여자 델꼬와서 재우거나 딴 여자한테 수작부리면…."

"어떤 여자랑!"

"그 사이 다른 처녀라도 만난거니."

 

집요하다 싶을 정도로 B양은 자꾸 저런 이야기를 상대에게 합니다. B양은 장난으로 한 말이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길 가는 남자 100명을 붙잡고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자꾸 '다른 여자'이야기를 하며, 그것도 '이쁜 아가씨'라든가 '델꼬와서 재우거나'등의 표현을 사용해 말하는 여자가 어떻게 보이는지 말입니다. 혹시 저 모습이 연하남에게 추파를 던지는 나이 많은 누나의 행동처럼 보이냐고 물으면, 그들은 분명 그렇게 보인다고 대답할 것입니다.

 

B. 웃기려다 우스워지는 모습.

 

B양은 만담상대로는 정말 좋습니다. 말을 받아치는 능력이나, 재치 있게 대화를 이끌어가는 능력도 뛰어납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빠지기 쉬운 위험한 함정이 뭔지 혹시 아십니까? 분위기를 띄우려다 스스로를 희화화 해버리는 것과 그렇게 희화화 된 까닭에 상대가 이쪽을 개그소재로 사용하게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보통사람보다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는 것을 개그소재로 삼는 여자가 있다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몇 번 드립을 치고 나면, 나중엔 상대가

 

"야, 그거 네가 앉으면 부서져. ㅋㅋㅋ"

 

라는 이야기를 하고 말 것입니다. 평소 그녀가 그런 개그를 하지 않았다면 상대도 어느 정도 긴장하며 예의를 갖춰 대했겠지만, 그녀가 계속 자신이 알아서 스스로를 우습게 만드는 개그를 하니 남들도 그래도 되는 줄 알고 막 던지게 된 것입니다. 썸남이 B양에게 말을 점점 함부로 하게 된 것, 상처가 될 수 있는 말들을 아무렇게나 한 것들이 바로 이 지점 때문에 발생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게 평소 행적 때문에 그런 겁니다.

 

"난 그냥 뭐, 아무 회사나 들어가서 잡무나 해야지."

 

라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상대에게 딱 그 정도로만 보이게 되는 법입니다. 남자가 그랬다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옷에 관심이 많아서, 그쪽에서 일하고 있어요.

ⓑ저요? 인터넷에서 옷 팔아요. 근데 장사 안 돼서 곧 망할듯ㅋㅋㅋㅋ

 

재미로만 따지면 ⓑ가 재미있습니다만, 저 두 사람이 같은 일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 말을 듣고 가지게 되는 이미지에는 큰 차이가 있지 않겠습니까? B양은 상대와 편하고 격없는 사이가 되기 위해 가볍게 말한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최소한의 긴장감도 형성될 시간 없이 드립을 막 던진 까닭에, 결국 상대도 B양을 막대하게 되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최소한의 긴장이 있다면 그는 결코 B양에게 "잠이나 자."같은 말을 하지 않았을 겁니다.

 

C. 스스로를 땡처리, 혹은 덤핑처리 하려는 모습.

 

위에서 말한 '드립'의 연장일 수 있겠습니다만, B양은 제게 스스로를 '노처녀'라고 표현하시기도 하셨고, 상대에게도 자신을 '인기 없는 여자'라는 뉘앙스로 이야기 하셨습니다. 또, B양은 스스로 '은유적 표현'이라고 하셨지만 제가 보기엔 부담이 가득한 이야기를 상대에게 하기도 하셨습니다.

 

"너 그거 되면 나 너한테 시집가도 되는 거?"

"혹시 나 데리고 갈 생각은 없나ㅋ"

"계속 비싸게 굴면 안 사. 그니까 적당히 흥정해.

넌 특별하니까 내가 계속 흥정하고 있는 거야."

 

아쉬워하고 있는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말들입니다. 그리고 늘 말하지만, 아쉬운 여자가 쉬운 여자입니다. 남자는 노량진 수산시장에 널려있는 A4용지만한 광어보다, 자신이 낚시로 잡은 -비록 그게 손바닥만 하더라도-광어에 더 관심과 애정을 쏟는다는 걸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스스로를 땡처리, 혹은 덤핑처리 하려는 여자를 남자는 완구로 생각할 뿐입니다. B양의 저런 말에 그가 뭐라고 대답했나 다시 한 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알았어ㅋㅋ 살 좀만 빼고 기둘려 ㅋㅋ"

 

이쯤 되었으면 이건 못 쓰는 관계가 된 게 확실합니다. 고민할 시간도 아까우니, 어서 버리시길 권합니다. 애초부터 저는 "ㅆㅂ", "ㅈㄴ"를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는 저 분이 별로라고 생각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가 한 번 놀러가겠다는 말 하며 간 보다가 결국 B양이 움직이도록 유도한 것도 그렇고, 금방이라도 연애가 시작될 것처럼 여지만 흘리는 것도 그렇고, 여하튼 그의 가벼운 장난들에 더는 휘둘리지 마시길 권해드립니다.

 

 

B양의 썸남 태도가 괘씸했기에, 내가 B양에게 더 강하게 말한 건 아닌가 싶어 미안한 마음이 든다. 이렇다 할 호감이 있는 것도 아니면서 장거리 연애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 건 그냥 떡밥을 던지는 거고, 다음 달이나 다다음 달 쯤 그곳에 갈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다고 말을 흘리는 건 그냥 간 보는 거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거기에 낚여서 진심을 구구절절 다 털어 놓고는 "언제 오는 거야? 오게 될 것 같아? 안타깝게 틀어져 버렸네. 그럼 내가 갈까?"하는 건 말 그대로 '낚인 것'이고 말이다. 상대의

 

"네가 온다고 하면 내가 하루 월차내고 놀아줄 수 있지~"

 

라는 얘기에 마냥 들뜨지 말고, '그렇게 월차 내고 놀 수 있다는 사람이 왜 오지는 못 하는 건가?'하는 생각도 한번쯤 해보길 바란다. 곧 사귀게 될 사이처럼 여지를 흘려 대다가 결국 이런저런 조건을 거는 건, 그가 이쪽을 가지고 노는 것이라는 것도 잊지 말고 말이다.

 

내 지인 중 한 사람이 B양의 썸남 같은 남자를 만나 스물여덟 살부터 희망고문을 당하다가, 서른넷에야 겨우 벗어나 다른 남자에게 시집을 갔다. 그녀의 썸남은 '자유로운 영혼'을 표방하던 사람이었는데, 다른 여자와 연애를 하다가도 헤어지면 늘 그녀에게 와서 다시 '가능성'의 떡밥을 던졌다. 그녀는 떡밥을 먹다가 지쳐 "결혼하면 내가 다 알아서 하겠다. 넌 몸만 와라. 너의 엄마, 누나, 여친, 여동생 모든 걸 내가 다 해주마. 결혼하고 네가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아도 내가 다 이해하겠다."라는 선언까지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녀가 필요하거나 자신이 심심할 때 찾아와서 놀다가 다시 돌아가 버렸다. 난 B양이, 내 지인이 이미 한번 걸어갔다 울며 돌아 나온 적 있는 그 전철을 밟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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